A DAY 더 로맨틱 2012/04/16 00:18 by simple life

아 왠만해선 돈내고 안보는 쿡티비 'TV 다시보기'
재방 몇번 할텐데..그거 언제 시간 맞추나 싶고..
못참겠어서 하나 그냥 질렀다.
요즘 즐겨보는 더 로맨틱
'짝'의 업그레이드 버젼쯤이라고 해둘까
짝이 적나라 리얼다큐라면, 더로맨틱은 달콤 로맨틱영화.
시즌1 부터 쭉 봤는데.. 크로아티아에 이어
이번엔 터키.. 해외에서의 소개팅이라니.. 좋겄다.
로맨스에 빠진 요즘? ㅋ
로맨스도 로맨스고, 보고 있노라면 여행 가고 싶어진다.
아 이번주도 흥미진진하군. 천원이 아깝지 않아.
ㅋ 유부녀 미쳤다.







A DAY 건축학개론, 너와 나의 기억 2012/04/09 00:54 by simple life

콘서트 보고 그 감흥이 남아 맥주를 한잔 할까 영화를 한편 볼까 하다가 영화로 낙점.
보고 싶었던 건축학개론을 예매했다. 시간이 늦어 마지막영화인 새벽1시껄로.
워낙 영화 취향이 다르기도 하고 이 영화는 왠만하면 혼자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,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영화는 같이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. 암튼, 같이 볼 수 있는 여건이 되었으니-
워낙 평이 좋기도 하고, 우연히 본 예고편에서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 흘러나오는데, 꼭 봐야지 싶었다.




타이틀 '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' 처럼, 첫사랑에 관한 얘기다.
스무살의 봄. 세련되지 못하고 유치하고 서툴렀지만, 그 풋풋함만으로 너무 아름다웠던 그 때.
생각해보면 그때도 분명 싸우고 헤어지고 화해하고 다시 만나고 또 싸우고 치열했는데 지나고 나니 힘들었던 기억도 아름답게 필터링 되는게 첫사랑인가보다. 아련한 기억에 눈물이 찔끔. 웃음이 피식피식 나왔다.
영화가 끝나고 기억의 습작이 영화관을 채우는데 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노래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못뜨겠더군..
오빠랑 집으로 걸어오면서 마음의 얘기를 다 하진 못했지만 ㅋ(오빠도 그렇겠지.ㅋ) 90년대 그때 그시절 얘기에 재밌었다.
소주 생각이 났지만, 너무 늦었기에 아쉬운대로 슈퍼에서 카스 두캔 사들고 와서 한잔씩 먹으며 수다-" 나 오늘 콘서트에 영화까지 감성 충전 만땅해서 흥분해서 잠도 안와" 그래서 나와 그분은 쿡티비로 '부러진 화살'을 보고 새벽 다섯시가 넘어서야 잤다.
anyway.. 딱딱해진 마음을 만져준 이 영화. 그 여운이 길다.
또 지금 이렇게 꺼내어 볼수 있는 기억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이고 고마운 일인지.
미련은 없지만 추억은 남는다.






A DAY yeah 2012/04/09 00:34 by simple life




오빠 친구분이 초대권 있다고 해서 같이 보러가게 된 싸이,김장훈 공연-
완전 좋은 자리에서 완전 신나게 정말 신나게..완전 간만에..
미친듯이 뛰다왔다. 아 정말, 가끔 이런 시간이 필요해. 묵은 스트레스가 한방에 훅 날라갔다.
정식 완타치 공연도 아니고 면세점패밀리콘서트라고 해서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진짜.. 콘서트 이런거에 별 감흥 없는 오빠도 뛰게 만든 싸이와 김장훈. 앞으로 가끔 한번씩 가야겠어. 괜히 매년 매진되는게 아니었구나.ㅎ
땀 한번 쫙 흘리고 나니 기분도 어찌나 개운한지. 이래서 운동이 좋은건가봐. 운동도 좀 해야겠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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